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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의 부산대 입학이 취소 됐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2월간 열린 청문 결과를 보고 받고 이날 교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입학 취소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번 부산대의 결정으로 인해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는 2010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 했었습니다. 고려대는 현재 입학취소처리심의위에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조민의 입학취소여부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만일 고려대까지 입학취소를 할 경우 조민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 됩니다.

 

대학교 입학 취소에 이어 의사 면허 취소 역시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며 의사 면허 취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버지는 국회의원에 본인 역시 예쁜 외모로 굳이 편법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남들보다는 시작점이 앞선 상태로 출발한 인생인데 순간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내 자식의 합격으로 정정당당하게 노력한 다른 소중한 집 자녀가 꿈을 잃게 된 것이기에 차마 이들을 변호하는 발언은 하지 못 하겠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빽이 없어도 실력이 있으면 합격할 수 있는 그런 정정당당한 시스템을 갖춘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