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5

황해, 가장 잘 만든 조선족 스릴러 영화 1. 줄거리 연변에서 택시 기사를 하고 있는 구남(하정우)는 빚더미에 쌓여 하루하루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아내를 한국에 보내주기 위해 빚을 내면서 까지 비용을 마련해 주었지만 막상 한국에 간 아내는 6개월 째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택시해서 벌은 돈으로 언제 이 빚을 다 갚냐는 생각에 돈을 한번 크게 불릴 생각으로 마작판에 드나 들지만 결과는 매일 탕진합니다. 이런 구남을 유심히 지켜보던 살인청부업자 면정학(김윤석)은 구남에게 제안을 합니다. 한국 가서 김승현(곽도원)이라는 사람 하나 죽이고 그의 엄지 손가락을 가지고 오면 빚을 다 갚아 주겠다고 말입니다. 매일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는 것도 힘들고 또 한국가서 꼭 마누라를 찾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겨 구남은 면가에 제안을 받아 들입니다. 그렇게 한국.. 2022. 2. 28.
달콤한 인생,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꾼 남자의 인생 1. 줄거리 한 조직의 보스 강사장(김영철)의 밑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선우(이병헌)은 강사장의 총애를 받는 조직에서 가장 잘 나가는 직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강사장은 선우에게 해외출장으로 며칠간 자리를 비워야 한다며 그 기간동안 자기의 애인 희수(신민아)를 감시 해 달라고 합니다. 돌봐주는 것도 아니고 감시를 해야 합니다. 이유는 그 애인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은 예감 때문입니다. 강사장은 나는 속고는 못 산다며 속아서 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고 선우에게 말합니다. 그렇게 술자리가 마무리 되고 술에 취한 강사장은 선우를 붙잡으며 말합니다. 너 애인있어? 사랑 해 본 적 있어? 아니, 넌 없어.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하는거야 사람이 감정이 앞서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인데 선우는 이성적 감정이 없.. 2022. 2. 28.
신의 한 수: 귀수편, 액션 영화의 끝판 왕 1. 줄거리 고아인 귀수(권상우)는 그의 누나 수연(신수연)과 함께 프로 9단 덕용(정인겸)의 집을 청소하며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덕용은 수연에게 네 동생에게 바둑 지도를 해주겠다며 접근 하였고 수연을 성폭행 합니다. 가난했지만 서로 의지 하며 지내던 남매의 행복은 이 사건을 계기로 끝이 납니다. 수연은 그날의 상처로 결국 자살을 하고 귀수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합니다. 상경 하자마자 불량배들에게 돈을 뺏기고 남은 전재산 100원을 가지고 무작정 기원을 찾아갑니다. 거기서 100원을 들이밀며 바둑 한판 두자고 도전을 하고 그는 승승장구하며 기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이깁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일도(김성균)은 귀수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제가 신의 한 수 1편에서 말씀 드렸던 명대.. 2022. 2. 27.
신의 한 수 - 바둑의 액션을 더하다 1. 줄거리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중요한 경기를 패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형을 만납니다. 형이 태석을 찾아온 이유는 대리 대국을 둬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양심이 찔리는 행동을 하기 싫은 태석은 형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심각한 상황에 처해 보이는 형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돕기로 합니다. 카메라, 무전기, 화면 등 만발의 준비가 다 돼 있는 상태로 대리 대국을 두는 중 선수(최진혁)은 태석의 형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고 대리 대국을 두고 있다고 눈치를 챕니다. 선수 역시 대리 대국 중이었습니다. 외투를 꽁꽁 싸매고 바둑을 두는 형을 보고 선수는 더우면 옷을 벗고 하라고 제안을 하지만 형은 원래 '여름 멋쟁이'는 더워 죽는 법이 말하며 옷을 벗지 않습니다. 이 옷에 카메라나 대리 대국.. 2022. 2. 27.
그녀를 믿지 마세요, 우리나라 로코물 중 단연 최고 1. 줄거리 사기 전과로 교도소에 복역 중인 영주(김하늘)는 오늘 출소를 합니다. 현란한 말솜씨로 교도관들에게도 사기를 치며(사기는 아니고 거짓말) 거짓 눈물 연기에 교도관들 역시 그녀에게 모두 속아나 가석방을 시켜줬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거짓말까지 하며 가석방을 받고 나오려는 이유는 바로 세상에서 하나 뿐인 언니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영주는 언니를 보러 부산행 기차에 오릅니다. 한편 용강이라는 작은 마을에 약사 희철(강동원)도 부산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부산행 기차에 올랐습니다. 이때 희철이 반지를 보며 설레여 하던 순간 실수로 반지를 떨어뜨리고 하필 반지는 맞은편 영주의 다리사이에 놓이게 됩니다. 곤히 자고 있는 영주 몰래 다리 사이에 있는 반지를 빼내.. 2022. 2. 26.
너는 내 운명, 이들의 진심이 당신을 울립니다 1. 줄거리 젖소를 키우며 생업을 유지하는 순수 시골청년 석중(황정민)은 동네 다방 레지 은하(전도연)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립니다. 보고 싶은 마음에 아무런 흑심도 없이 다방 티켓도 끊고, 그냥 그녀가 편히 쉬는 모습만 봐도 만족하는 석중이었습니다. 은하 역시 석중이 싫지는 않지만 그녀에게 사랑은 사치일 뿐 이었습니다. 그래서 석중을 밀어 내려 모진 말도 하고 모진 행동도 했지만 자기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석중에게 결국 마음을 열게 됩니다.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에게 시련들이 닥쳐옵니다. 우선 은하의 전남편입니다. 술만 마시면 진상이 되고 은하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그를 떼어내기 위해 석중은 오랜시간 함께 했던 젖소를 팔아 받은 돈을 전남편에게 줍니다. 그리고 .. 202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