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1. 줄거리

 

뉴욕의 5대 패밀리 보스 중 한명인 비토 꼴레오네(말론 브란도)는 다른 조직들처럼 단순히 돈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을 향한 존경심을 보이고, 우정을 구하고, 자신에게 대부라고 불러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정한 우정과 의리로 가득 찬 보스입니다. 버질 솔로조는 마약 사업을 진행 중이었고 솔로조와의 미팅에서 비토는 당신들의 사업은 조금 위험하다며 정중하게 그의 제안을 거절하는 비토와 달리 그의 첫째 아들 산티노 소니 꼴레오네은 그들에게 타탈리아를 믿고 투자를 감행하라는 거냐며 아마추어 같이 그의 생각을 적들에게 공개 해버립니다. 비토는 그를 중재하며 솔로조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애들에겐 마음이 약해서 이렇게 버릇 없이 키웠소.
들어야 할 때 떠들지.

 

그렇게 미팅이 끝나고 비토는 산티노에게 머리 속의 생각을 밖으로 발설해선 안되고 다시는 패밀리 외의 사람에게 네 생각을 드러내지 말라는 충고를 합니다. 

제안을 거절 당한 솔로조는 분노에 가득차게 되고 비토를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부하들을 시켜 기회를 엿본 후 총으로 비토를 쏴 버립니다. 비토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막내 아들 마이클 꼴레오네(알 파치노)는 아버지의 병문안을 가고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보며 자신이 꼭 아버지를 구하겠다 다짐하고 아버지를 이렇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를 계획합니다. 치밀한 계획 끝에 이들은 아무도 없는 식당에서 만남을 갖게 되고 몸 수색을 예상한 마이클은 미리 만나기로 했던 장소에 총기를 숨겨 놓은 후 그 총을 가지고 솔로조를 죽이며 복수에 성공합니다. 

솔로조를 죽인 마이클은 시칠리아로 몸을 피하게 됩니다. 평화로운 이 마을에서 아름다운 외모의 아폴로니아를 만나 약혼을 합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큰 아들 산티노가 조직들로부터 총살을 당하게 됩니다. 또 마이클 역시 시칠리아는 위험하니 더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이클을 죽이려고 자동차에 폭탄을 장치 하였는데 하필 마이클은 차 안에 없고 그의 아내 아폴로니아가 대신 차에게 죽음을 맞게 됩니다. 

큰 아들 소니를 잃은 비토는 막내 아들 마이클이라도 구하기 위해 타탈리아 패밀리들을 불러 회의를 소집하며 모두 잊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말합니다. 아들의 복수는 잊은지 오래 되었다며 내 막내 아들이 안전하게 미국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말도 남깁니다. 그리고 한가지 확실하게 말해 둡니다. 

 

만약 내 아들이 사고를 당하거나,
경찰에게 총을 맞거나,
감옥에 갖히거나,
벼락을 맞게 된다면
나는 지금 이 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죄를 묻겠소.
그리고 절대 용서하지 않겠소.

 

그리고 이 회의를 통해 이 모든 일의 중심은 돈 바지니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사히 미국으로 귀국한 마이클은 애인이었던 케이와 오랜만에 재회를 하고 이 둘은 바로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게 됩니다. 아버지와 죽은 형을 대신해 패밀리 일도 잘 해결하고 그런 마이클에게 비토는 조언을 해줍니다. 돈 바지니는 너가 가장 신임하는 이에게 접근하여 안전을 보장한다며 회의를 주선할 것이고 그 회담 자리에서 널 죽일거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바지니와의 회의를 주선하는 자가 바로 반역자임을 알려 줍니다.

그렇게 자식에게 마지막 조언을 해주고 손자와 놀아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비토는 평화롭게 눈을 감습니다. 비토가 죽고 아버지가 죽자마자 마이클은 자신들에게 총구를 겨눴던 자들에게 피의 숙청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건의 중심이었던 돈 바지니와 그리고 비토가 말해줬던대로 바지니와 만남을 주선하는 테시오까지 모두 말입니다. 이렇게 모든일을 마무리 짓고 최후의 승자가 된 비토는 대부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제는 패밀리의 대부가 되고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마이클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아내 케이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느낀점

 

가슴에 확 와 닿는 명대사들이 넘쳐납니다.

 

•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남자는 진정한 남자가 아니지
•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 적이 절대 네 생각을 알지 못하게 해라
• 잊지 마라, 회의를 주선하는 자가 반역자라는 것을

 

3. 마치며

 

한국의 대표 느와르 영화 신세계 이전에 무간도가 있었고 이 무간도 이전에 대부가 있었습니다. 모든 느와르 물에 대표가 되는 영화입니다. 남자라면 꼭 봐야 할 영화 1위로 뽑고 싶으며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주옥 같은 해결책들과 여러 지혜들 역시 담겨져 있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남자 영화 '대부' 강력 추천합니다.